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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 英총리 “트럼프, NATO 전략적 가치 이해할 것”

등록 2017.01.21 23: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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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AP/뉴시스】영국의 차기 총리로 내정된 테레사 메이가 12일(현지시간) 런던 총리관저에서 열린 각료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도착해 취재진에 손을 흔들고 있다.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는 이날 마지막 각료회의를 주재했고, 메이 역시 내무장관으로서 마지막 회의에 참석했다. 메이는 13일 총리로 취임한다. 2016.07.12 

【워싱턴=AP/뉴시스】박영환 기자 =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2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전략적 가치를 이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메이 영국 총리는 이날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워싱턴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매우 솔직한 토론을 하기를 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녀는 정직함(honesty)은 특별한 관계를 위한 핵심적 요소(key element)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15일 영국 더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NATO를 구시대의 유물(obsolete) 이라고 말한 뒤 숱한 비난에 시달렸다. 하지만 NATO는 테러를 잡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한 바 있다.

 메이 총리는 아울러 미국과 새로운 무역 협정을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워싱턴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곧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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