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마지막을 준비해왔다…'레지던트 이블:파멸의 날'
【서울=뉴시스】영화 '레지던트 이블:파멸의 날'. 2017.1.22(사진=UPI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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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년간 5편의 시리즈를 통해 관객들에게 좀비 블록버스터로 확실히 각인돼온 '레지던트 이블'이 마지막편인 '레지던트 이블:파멸의 날'을 통해 그 해답을 던져준다.
영화는 시작부터 관객들을 쉴 새 없이 긴장감으로 몰아넣는다. 엄브렐라그룹의 실험으로 태어난 새로운 좀비들과 벌이는 사투는 액션신에 활력을 불어넣어준다.
또 영화 내내 등장하는 갖가지 트랩들은 시종일관 관객들을 지루하지 않게 하는 장치다. 바이크나 차량, 와이어 등을 동원한 밀라 요보비치의 액션 연기는 속도감을 즐기기에 충분하다.
【서울=뉴시스】영화 '레지던트 이블:파멸의 날'. 2017.1.22(사진=UPI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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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편은 그동안 관객들이 가질 수밖에 없었던 의문점들을 모두 해소해준다. 앨리스의 존재 이유와 T-바이러스의 탄생 배경 등이 모두 설명되는 만큼 기존 시리즈를 보지 않았더라도 이 한 편으로 영화를 충분히 즐길 수 있다.
다만 배경에 대한 설명이 나오는 말미에는 영화가 다소 처지는 느낌도 있다. 또 그 많은 좀비들이 한꺼번에 쓰러지는 모습에서는 다소 억지스러운 감도 있다.
【서울=뉴시스】영화 '레지던트 이블:파멸의 날'. 2017.1.22(사진=UPI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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