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서울 한낮 영하 4도 등 전국이 꽁꽁…빙판길 주의

등록 2017.01.22 06:29:07수정 2017.01.22 09:53:3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강추위가 지속되는 11일 서울 세종대로사거리에서 시민들이 옷을 두텁게 입고 횡단보도를 지나고 있다. 2017.01.11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강추위가 지속되는 11일 서울 세종대로사거리에서 시민들이 옷을 두텁게 입고 횡단보도를 지나고 있다. 2017.01.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현섭 기자 = 22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대부분 지역이 한낮에도 영하권에 머무는 등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22일은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고 밝혔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8도, 수원 -8도, 춘천 -11도, 강릉 -6도, 청주 -6도, 대전 -6도, 전주 -4도, 광주 -2도, 대구 -4도, 부산 -1도, 제주 3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도 서울 -4도, 인천 -5도, 수원 -3도, 춘천 -2도, 강릉 0도, 청주 -2도, 대전 -2도, 전주 -1도, 광주 1도, 대구 0도, 부산 3도, 제주 4도 등으로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 머물 전망이다.

 충남 서해안과 전라 서해안은 대체로 흐리고 아침까지 눈이 오다가 대부분 그치겠고, 그 밖의 충청도와 남부지방은 오전까지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전라도와 제주도는 오후부터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눈 구름대의 영향으로 다시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22일 아침부터 23일 오전까지 예상 적설량은 전라도·제주도(산지 제외) 1~5㎝, 충남 서해안 1㎝ 내외, (23일까지) 제주도 산지·울릉도·독도 5~30㎝이다.

 같은 시간 예상 강수량은 충남 서해안·전라도·제주도(산지 제외) 5㎜ 미만, (23일까지) 제주도 산지·울릉도·독도 5~30㎜이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와 먼바다에서 각각 1.0~4.0m, 2.0~4.0m, 남해 0.5~2.5m, 1.5~4.0m, 동해 1.0~3.5m, 2.0~5.0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충청권·호남권은 오전까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국이 아침까지 내린 눈으로 도로 결빙이 예상된다. 교통, 보행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23일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 서해안과 전라도,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오전까지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