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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케이블 역대 최고 시청률로 종영…20.5%

등록 2017.01.22 11:3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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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tvN '도깨비'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신드롬을 일으킨 tvN의 '쓸쓸하고 찬란하신(神)-도깨비'(극본 김은숙·연출 이응복)가 시청률 20%를 돌파하면서 케이블 드라마 역사를 새로 쓰고 종영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케이블·위성·IPTV를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21일 연속 방송된 '도깨비' 15회와 16회 시청률은 18.7%와 20.5%를 기록했다.

 15회 순간 최고 시청률은 19.8%, 16회 순간 최고 시청률은 22.1%였다.   

 특히 tvN은 최종회인 16회 평균 시청률 20.5%는 역대 tvN드라마 사상 최고 시청률이라고 전했다. 이는 드라마는 물론 역대 모든 케이블 프로그램 최고 시청률이기도 하다.

 지금까지 케이블 드라마 최고 시청률은 지난해 1월 tvN의 '응답하라 1988' 마지막회인 19.6%였다. '도깨비'가 1년 만에 이를 0.9% 포인트 끌어올린 것이다.

 '도깨비' 마지막회는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됐다. 불멸의 시간을 살고 있던 도깨비 김신(공유)와 첫 번째 생에서 세상을 떠났던 도깨비 신부 지은탁(김고은)이 운명처럼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도깨비'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저주를 받아 도깨비가 된 남자가 도깨비 신부가 되겠다는 소녀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흥행 보증수표로 불리는 김은숙 작가의 탄탄한 극본과 이응복 연출의 수려한 영상이 화제가 됐다. 공유·김고은·이동욱·유인나 등 배우들의 매력도 인기에 한몫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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