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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0세아 전용 어린이집 '163→360곳' 확대

등록 2017.01.22 09:5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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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김동식 기자 = 경기도는 올해 '0세아 전용 어린이집'을 163곳에서 360곳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시장·군수가 선정하고 도가 지정하는 0세아 전용 어린이집은 24개월 미만 아동을 맡는 전문 보육시설이다.

 아동에 비해 보육 교사 수가 어린이집보다 많다. 전국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경기지역에서만 2008년부터 운영 중이다.
 
 전용 어린이집은 0세아의 경우 보육교사 1명이 아동 2명을, 1세아의 경우 보육교사 1명이 아동 3명을 보육하게 된다.

 반면 기존 어린이집은 0세아의 경우 보육교사 1명이 아동 3명을, 1세아 경우 보육교사 1명이 아동 5명을 맡는다.

 이런 이유에서 전용 어린이집은 일반 어린이집보다 교사나 직원 인건비 등이 더 필요하다.

 도와 시·군는 올해 전용 어린이집의 대폭 확충을 위해 교사 인건비와 운영비 216억8600만원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1인당 교사인건비와 운영비는 지난해보다 각각 10만원씩 오른 150만원, 50만원을 매달 지원한다.

 매달 시간연장 추가반 1인당 근무수당 42만4000원, 조리원 1인당 인건비 60만원을 지급한다.

 도는 이달 말까지 시·군을 통해 평가인증 90점 이상, 정원충족률 70% 이상 등의 요건을 갖춘 기존 어린이집 중에서 0세아 전용 어린이집을 선정한 뒤 다음 달부터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0세아 전용 어린이집은 여성의 사회·경제활동을 장려하고 보육교사가 맡는 아동의 수를 낮춰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설"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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