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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도깨비', 지은탁이 데이트 전 사용한 향수 인기↑

등록 2017.01.22 10:3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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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용///도깨비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지난 21일 종영한 tvN 드라마 '도깨비'에서 여주인공 지은탁이 사용한 향수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더바디샵이 제작 지원하는 도깨비 14회에서 지난 기억을 잃은 채 허전함과 슬픔을 느끼는 은탁의 모습이 공개됐다.

 도깨비 공유가 가슴의 검을 뽑고 930여년 만에 '무'로 돌아가는 과정에, 이승의 모든 것에 도깨비의 흔적과 기억이 모두 지워지게 됐다.

 도깨비 김신과의 기억이 모두 지워진 채 은탁은 라디오 방송국 피디가 되겠다는 꿈을 이뤄 지 피디로 어엿한 사회인이 됐다. 그러나 공유는 은탁과의 계약에 따라 현세로 돌아오며 이야기는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특히 두 사람의 재회 장면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은탁은 '유 대표' 라는 직함으로 돌아온 공유를 알아보지 못한 채 공유가 "대학 들어가서 데이트 하게 되면 뿌리라"며 선물했던 화이트 머스크 향수를 무의식 중에 뿌리며 유 대표와의 만남에 설레어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유 대표' 공유 역시 본인이 선물했던 화이트 머스크의 은은한 향기를 추억하며 "저도 그 향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에 은탁은 "여자 향수를 어떻게 잘 아느냐"며 질투를 하기도 했다.

 드라마 초기부터 도깨비 신부 은탁의 환심을 사기 위해 공유가 선물한 '도깨비 향수'는 더바디샵의 베스트 셀러 제품이다. 이전부터 '남자들이 좋아하는 살냄새 향', '데이트 직전 뿌리는 향수'로도 유명하다.

 부드러운 머스크 향과 아이리스, 백합의 꽃 향이 어우러진 은은한 향기로, 남녀 구분 없이 사용 가능하다.

 더바디샵의 화이트 머스크 향수는 지난 12월 한정판 '도깨비 에디션'을 출시한 이후 드라마의 인기만큼 높은 관심에 힘입어 이전에 비해 5배가 넘는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

 한정판 도깨비 에디션 화이트 머스크 향수는 몇 차례 품절 대란을 일으키며 고객들의 문의 및 요청으로 2차 추가 제작돼 1월 말까지 한정 판매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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