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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정송주 부장, 12년 연속 '판매왕'

등록 2017.01.22 09:5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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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판매왕

【서울=뉴시스】유자비 기자 = 기아자동차는 지난해 최다 판매 직원으로 403대 판매를 기록한 서울 망우지점 정송주 영업부장이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기아자동차는 지난 20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2017 기아 스타 어워즈' 행사를 열고 정 영업부장을 비롯한 지난해 판매 우수 직원 톱10의 명단을 공개했다.

 지난 1994년 10월에 입사한 정송주 영업부장은 2005년부터 12년 연속으로 연간 최다 판매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입사 후 누적판매량은 4783대로 매년 평균 216대 가량을 판매했다.  

 정 영업부장은 "12년 연속 판매왕을 할 수 있었던 건 늘 고객 입장에서 생각하고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이라며 "도움을 주신 고객 분들께 정말 감사드리며 올 한 해도 기아자동차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판매우수직원 톱10에는 정 영업부장에 이어 서울 신구로지점 진유석 영업부장(364대), 서울 테헤란로지점 박광주 영업부장(314대), 경남 울산중부지점 박달호 영업부장(298대), 충북 충주지점 홍재석 영업부장(290대)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날 시상식에서 기아차는 지난해 연간 180대 이상 판매한 27명에게 '기아 슈퍼스타(KIA SUPERSTAR)'상을, 120대 이상 판매한 125명에게 '기아 스타(KIA STAR)'상을 수여했다.  

 기아차는 지난해 53만3042대를 팔며 국내 최다 판매 신기록을 세운 것을 반영하듯 2017 스타 어워즈 수상자수가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고 밝혔다.

 김창식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 부사장은 "2017년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모닝, 스팅어 등 성공적인 신차출시와 고객관리 강화를 통해 목표를 달성하고 고객에게 사랑 받는 영업인이 되자"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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