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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현, 쾰른 귀르체니히 오케스트라 플루트 수석

등록 2017.01.22 14:2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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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성현, 플루티스트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한국 클래식음악계 관악부문의 간판으로 통하는 플루티스트 조성현(27)이 독일 명문악단인 쾰른 귀르체니히 오케스트라의 새 플루트 수석 연주자가 됐다.

 조성현이 몸 담고 있는 목관 오중주 팀 '바이츠 퀸텟'의 페이스북은 21일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며 그가 자랑스럽다고 했다.

 쾰른 귀르체니히 오케스트라는 올해 서울시향 수석객원 지휘자로 나서 20~21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취임 연주회를 호평으로 이끈 마르쿠스 슈텐츠가 수석지휘자로 몸 담았던 곳이다.

 조성현은 2002년 금호영재콘서트, 2008년 금호영아티스트, 2012년 금호아트홀라이징 스타로 주목 받아왔다. 2012년 제1회 세베리노 가첼로니 국제 플루트 콩쿠르 우승을 계기로 이탈리아 팔라우트 재단의 후원 하에 독집 음반을 발매했다.

 베이징 국제 음악 콩쿠르, 게오르게 디마 국제음악콩쿠르, 루마니아 쥬네스 부카레스트 국제음악콩쿠르, 영국 플루트협회콩쿠르 등에서 상을 받았다.

 팔라우트 페스티벌, 에밀리아 로마냐 페스티벌, 아기무스 페스티벌, 슬로베니아 플루트 페스티벌 등에서 연주했다. 베를린 콘체르트 하우스 오케스트라 수석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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