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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플린, 김관진과 통화…"한미동맹 강력하게 발전할 것"

등록 2017.01.22 11:09:33수정 2017.01.22 16:3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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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AP/뉴시스】마이클 플린 차기 정부 국가안보 보좌관 내정자(앞)가 지난 11월 17일(현지시간) 뉴욕 트럼프 타워에서 아들 마이클 주니어와 함께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정권인수위에서 일했던 마이클 플린 주니어는 힐러리 클린턴 전 민주당 대선후보에 대한 가짜 뉴스를 온라인상에 퍼트린 혐의를 받고 있다. 2016.12.07

김관진 "북핵 문제 엄중성 공동인식…빈틈없는 공조해야"
 트럼프 정부 출범 후 첫 청와대-백악관 고위급 채널 가동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마이클 플린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신행정부 아래에서 한미동맹 관계가 강력하고 긍정적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플린 보좌관은 이날 오전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의 통화에서 "앞으로 김 실장과 함께 주요 안보 현안에 관해 긴밀한 공조를 해나가자"며 이같이 밝혔다고 청와대가 이날 전했다.

 이에 김 실장은 "미 트럼프 정부의 성공적인 출범을 축하한다"며 "굳건한 한미동맹의 지속 발전의 중요성과 북핵문제의 엄중성과 시급성에 대한 공동인식을 바탕으로 한미 양국이 빈틈없는 공조를 해나가자"고 말했다.

 이번 통화는 미 트럼프 행정부 출범 직후 이뤄진 양국간의 첫 통화로, 김 실장이 지난 9일 미국을 방문해 플린 보좌관과 합의한 청와대-백악관 간 고위급 채널이 본격 가동된 것을 의미한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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