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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23일 대국민 사과 발표

등록 2017.01.22 11:3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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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문화계 블랙리스트 관련 구속영장이 청구돼 영장실질심사를 앞둔 2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문체부 청사에 밤새 내린 눈이 쌓여 있다. 2017.01.20.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문화계 블랙리스트 관련 구속영장이 청구돼 영장실질심사를 앞둔 2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문체부 청사에 밤새 내린 눈이 쌓여 있다. 2017.01.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조윤선 전 장관의 구속과 사퇴 이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 문화체육관광부가 대국민 사과를 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3일 오전 정부 세종청사에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관련 유감을 비롯해 다양한 현안에 따른 문체부의 입장을 밝힌다. 이어 장관 직무를 대행하고 있는 송수근 제1차관, 유동훈 제2차관 등이 직원들과 내부 간담회를 연다.  

 문체부는 이미 전날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사태와 관련 조 전 장관이 구속되자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 상황이다.  

 사과문 발표와 함께 조직 재정비와 안정화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문체부는 김갑수 기획조정실장이 반장을 맡는 '문체부 비상업무 대책반'을 구성해 업무수행을 뒷받침하고 주요 현안들을 수시로 점검·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주말에도 실·국장 중심으로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여 신속히 업무에 대응한다.

 또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과 관련해서는 유 차관을 중심으로 하는 '평창올림픽지원단'을 일일 상황점검 체제로 가동하기로 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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