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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청이 들려서 나도 모르게"…엄마 흉기로 찌른 아들 검거

등록 2017.01.22 11:28:34수정 2017.01.22 18:4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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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익산경찰서 전경.

【익산=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익산경찰서 전경.

【익산=뉴시스】신동석 기자 = '환청'이 들렸다며 자신의 어머니를 흉기로 찌른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22일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인 21일 오후6시35분께 익산 신동의 집에서 자신의 어머니(48)씨를 흉기로 찌른 A(18)군을 붙잡았다.

 다행히 흉기에 찔린 A군의 어머니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은 경찰 진술에서 "환청이 들려서 나도 모르게 그랬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군이 조현병으로 치료를 받아왔다는 가족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조현병으로 치료를 받았고, 환청이 들려 범행을 저질렀다고 A군이 진술한다"라며 "더 조사를 해봐야 알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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