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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지재 선도大'에 연세대·영남대·제주대·서울과학기술대 선정

등록 2017.01.22 13: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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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김양수 기자 = 특허청은 지식교육 확산 및 인재양성을 위해 연세대학교, 영남대학교, 제주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를 '제6차 지식재산 교육 선도대학'운영자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제6차 지식재산 교육 선도대학은 지식재산 연구개발(IP R&D) 교육 등 실용적인 지식재산 교육강좌를 개설·강화하고, 대학 내 지식재산 교육정착을 위한 제도적 인프라 구축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대학별로는 연세대학교의 경우 학부 및 대학원의 지식재산 핵심역량을 키우기 위해 창업 맞춤형 교육, 체험·실무형 교육을 IP R&D 교육과 연계시키는 등 지재권 교육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대구·경북권 지식재산교육 거점대학인 영남대학교는 융복합 기반의 실용적 지식재산 강좌를 개설하고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지식재산 교육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또 제주대학교는 지식재산 연계전공 신설 및 지식재산 교육 인증제 시행 등 지식재산 교육시스템을 마련하고 지역 공감형 지식재산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지역 전략사업을 아우르는 계획이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지식재산 상담소 상시운영 등 현장 밀착형 지식재산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공계 기술·지식재산·경영 창업 등이 융합된 지식재산 복수 학위과정 개설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선정으로 지식재산 교육 선도대학이 제주지역을 포함한 전국으로 확산돼 권역별 지식재산 교육 허브시스템이 구축, 지식재산 역량을 갖춘 창의적인 인재가 골고루 배출될 것으로 특허청은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선도대학으로 지정된 대학들이 지식재산 전담교수를 임용하고 학교 실정에 적합한 지식재산 교육 이수체계를 개발해 학내에 적용한 결과, 지난해 1023개 강좌에 2만9014명이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나타나 선도대학 사업전후 대비 지식재산 강좌는 20배, 수강인원은 15배가 증가했다.

 최동규 특허청장은 "지식재산 교육은 R&D 결실을 맺기 위해 필수적인 교육으로 국가 R&D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대학에 지식재산 교육을 확산키 위해 지속적으로 정책적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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