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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올스타전]문성민·서재덕·정지석, 서브킹 3파전 압축

등록 2017.01.22 14: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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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11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NH농협 V-리그 우리카드 vs 현대캐피탈 경기, 현대캐피탈 문성민이 공격하고 있다. 2017.01.11.  yesphoto@newsis.com

【천안=뉴시스】권혁진 기자 = 문성민(현대캐피탈)과 서재덕(한국전력), 정지석(대한항공)이 올스타전 서브킹 자리를 두고 격돌한다.

 문성민은 22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올스타전 식전행사인 스파이크 서브킹 콘테스트 예선에서 117㎞로 전체 1위에 올랐다.

 2012~2013시즌과 2014~2015시즌 우승자이자 122㎞의 최고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문성민은 녹슬지 않은 기량으로 통산 세 번째 서브킹을 정조준한다.  

 정지석이 105㎞로 2위를 차지했고 2011~2012시즌 우승자인 서재덕은 98㎞로 상위 3명에게 주어지는 본선행의 막차를 탔다. 

 스파이크퀸 예선에서는 흥국생명 신인 선수 유서연이 83㎞로 선배들을 제치고 1위의 영예를 안았다. 김진희(KGC인삼공사)와 문정원(한국도로공사)이 각각 82㎞와 81㎞를 찍었다.

 파워어택 콘테스트(남자부)와 플로터 서브 콘테스트(여자부)는 처음으로 팬들을 만났다.

 파워어택 콘테스트는 속공을 시도해 공이 튀어오른 높이를 토대로 순위를 정하는 방식이다.

 전광인(한국전력)이 7.2m로 1위를 차지했다. 박상하(우리카드)와 신영석(현대캐피탈)이 각각 7.1m와 6.8m로 본선에 합류했다.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던 타이스(삼성화재)는 연거푸 네트에 공을 때리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스코어가 적힌 핀을 서브로 쓰러뜨려 점수를 쌓는 플로터 서브 콘테스트에서는 김수지(흥국생명·10점)와 김해란(KGC인삼공사·9점), 이나연(GS칼텍스·8점)이 초대 타이틀을 놓고 경합을 벌이게 됐다. 

 4개 콘테스트의 본선은 오후 3시 시작되는 올스타전 경기 중간에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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