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천어축제 올해도 흑자 전망…11년째 100만명 기대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강원 일부지역에 영하 10도 이하로 뚝 떨어지며 강추위를 보이고 있는 22일 부모와 화천 산천어축제장을 찾은 외국인 어린이가 얼음낚시를 하고 있다.2017.01.22. [email protected]
22일 조직위에 따르면 지난 14일 개막 첫날 11만2062명이 찾은 것을 비롯해 지난 21일까지 70만명을 돌파하며 76만197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14.8% 가량 증가한 것으로 이번 축제 프로그램으로만 벌어들인 수입 역시 21일 기준 9억3000여만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약 15% 늘어난 규모다.
수익금 외에 지역에 풀린 화천사랑상품권은 모두 9만8597장(2억650여만원), 농특산물 판매수익은 2억7500여 만원을 기록했다.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강원 일부지역에 영하 10도 이하로 뚝 떨어지며 강추위를 보이고 있는 22일 화천 산천어축제에 수많은 인파가 몰려 겨울낭만을 만끽하고 있다.2017.01.22. [email protected]
지금의 추세가 이어질 경우 화천산천어축제는 올해도 '흑자축제' 타이틀 수성은 물론 관광객 11년 연속 100만 명 돌파라는 전인미답의 고지까지 정복하게 된다.
개막 후 두 번째 주말인 지난 21일에는 개막 이후 가장 많은 18만6724명이 축제장을 찾아 말그대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강원 일부지역에 영하 10도 이하로 뚝 떨어지며 강추위를 보이고 있는 21일 화천 산천어축제에 수많은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루고 있다.2017.01.21. [email protected]
최문순 화천군수는 "산천어축제가 관광객과 지역 주민, 농민, 군장병들이 모두 웃을 수 있는 '상생의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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