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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설 시민생활안정·교통대책 추진

등록 2017.01.22 15: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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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광주시는 22일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시민생활안정 종합대책과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오는 30일까지 관급공사 하도급 대금과 임금을 조기 지급토록 독려하고 지역농산물 직거래장터도 운영한다.

 자치구와 합동으로 농수축산물 원산지 표시를 단속하고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지속적으로 물가 모니터링에 나설 예정이다.

 재난상황 관리체계를 강화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 점검과 폭설한파 대비 3단계 비상근무, 소방관서 특별경계근무 등을 실시한다.

 광주시는 고속도로 요금소나 나들목 등에서 우회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고속버스와 직행버스를 360회 증회한다. 또 종합버스터미널을 경유하는 시내버스를 9대 67회 증회 운행한다.

 5·18민주묘지와 시립묘지, 영락공원 등을 찾는 성묘객을 위해 지원15, 용전86, 518번 시내버스의 노선을 조정하고 32대 274회 증회한다.

 설 연휴기간 시민들의 응급진료에 불편이 없도록 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 등 21개 응급의료기관을 중심으로 비상진료체계가 가동된다. 자치구 5개 보건소는 설 당일에도 정상 근무하고 당직 의료기관과 약국을 지정한다.

 광주시도시철도공사는 26일 오후 11시58분에 광주송정역에 도착하는 SRT귀성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지하철 1호선 2편을 연장 운행한다.

 KTX와 일반열차는 하루 10편 총 48편 증회하고 광주~김포 간 항공편도 5일간 5편을 증회 운항한다.

 정민곤 광주시 교통건설국장은 "시립묘지를 찾는 성묘객이 매년 12만여 명에 달하고 있어 교통혼잡이 반복되고 있다"며 "성묘 시 가급적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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