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프로농구]뜨거운 첫 부산 올스타전, 1만1700석 매진

등록 2017.01.22 15:16:3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부산=뉴시스】박지혁 기자 = 부산에서 열린 프로농구 첫 올스타전에서 1만여 명이 찾아 뜨거운 열기를 과시했다.

 22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에 1만1700명의 관중이 찾아 매진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올스타전에서 3번째로 많은 관중이다. 역대 최다는 2003~2004시즌의 1만2995명이다.

 또 올스타전에 1만명 이상이 찾은 건 2010~2011시즌 이후 6시즌 만이다.

 여전히 입석을 판매 중에 있어 관중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KBL은 프로농구 출범 20주년을 맞아 역대 2번째로 지방에서 올스타전을 개최했다. 2006~2007시즌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적이 있다.

 이날 경기가 열린 사직체육관은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남자농구팀이 결승에서 중국의 세계적인 농구스타 야오밍이 버틴 중국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건 곳이다.

 KBL 관계자는 "20주년을 맞아 프로농구 인기를 끌어 리기 위해 올스타전 개최지를 부산으로 했다"며 "이번 올스타전 개최를 계기로 남부 지역의 농구 흥행과 저변 확대에 힘쓸 예정이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