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자화자찬 문재인, 대선행보 실패로 끝날 것"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22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포럼광주출범식에 참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 2017.01.22. [email protected]
김명연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문 전 대표의 아집과 오만이 극에 달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문 전 대표는 어제(21일) 한 강연회에서 자화자찬을 반복하며 '새시대의 첫차'가 될 것이며 자신이 가장 준비된 후보라고 주장했다"며 "자신의 허물에는 모르쇠로 일관하며 대선 출마 경험만으로 '검증이 끝난 사람'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국민을 우롱하는 오만불손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그는 "문 전 대표는 '개헌저지 문건', '지지문자' 등 당내 사당화 파문과 벌써 대통령이 다 된 것처럼 벌이는 '공직사회 줄세우기'나 '밀약설' 등의 패권정치는 물론 UN의 북한인권결의안 '대북 결재사건' 등 해명조차도 되지 않은 의혹들이 즐비하다"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그러면서 "당내 패권에 취하고 제왕적 대통령 병에 빠져 벌이는 부끄럼 없고 거만한 자화자찬 셀프검증 행태들을 국민께서 반드시 바로잡아 주실 것"이라며 "자신의 의혹에 대해 침묵하거나 말 바꾸기만 반복하지 말고, 중대한 안보 경제에 대해 일말의 식견과 비전이라도 갖추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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