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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등 기습 폭설에 실종된 60대 어민 3일째 수색

등록 2017.01.22 16: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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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강원)=뉴시스】김경목 기자 = 지난 20일 기습 폭설에 강원 고성군 앞바다에서 실종된 어민 한모(65)씨가 3일째 발견되지 않은 가운데 한씨의 어선(거진선적·1.5t)이 지난 21일 고성군 거진과 가진 사이 해안가에서 전복된 채 발견됐다. 2017.01.22. (사진=속초해양경비안전서 제공)  photo@newsis.com

【고성(강원)=뉴시스】김경목 기자 = 지난 20일 기습 폭설에 강원 고성군 앞바다에서 실종된 어민 한모(65)씨가 3일째 발견되지 않은 가운데 한씨의 어선(거진선적·1.5t)이 지난 21일 고성군 거진과 가진 사이 해안가에서 전복된 채 발견됐다. 2017.01.22. (사진=속초해양경비안전서 제공)  [email protected]

【고성(강원)=뉴시스】김경목 기자 = 강원 속초해양경비안전서는 지난 20일 기습 폭설에 고성군 앞바다에서 실종된 어민을 3일째 수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해경은 수색 이틀째인 지난 21일 고성군 거진과 가진 사이 해안가에서 어민 한모(65)씨의 어선(거진선적·1.5t)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어선은 전복된 상태였고, 한씨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나홀로 조업에 나섰던 한씨는 사고 당일 오전 10시10분께 또 다른 어선과 마지막으로 교신 후 실종됐다.

 해경은 사고 당일 풍랑특보가 발령된 가운데 천둥 번개를 동반한 눈보라가 몰아 쳐 가시거리가 20m 이하로 떨어진 상태였다는 점에서 입항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수색은 해경 경비함정 5척, 해경 헬기 1대, 강원도 환동해본부 어업지도선 1척, 민간어선 118척, 육군 장병 등이 투입돼 진행되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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