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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6자 수석 내달 초 미국 회동 추진

등록 2017.01.22 16: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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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한미 6자회담 한국측 수석대표 김홍균(오른쪽)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1일 오전 서울 외교부에서 조셉 윤 미국 신임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북핵문제 등 협의를 하기 전 인사를 하고 있다. 이날 양측은 북핵, 북한 문제 관련 제반 사항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특히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신규 대북제재 협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한미일 등 주요 우방국의 추가 독자 대북제재안에 대한 의견도 교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김 본부장관 윤 특별대표는 이달 중순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 외교국방 2+2 장관회의를 계기로 상견례를 가진 바 있다. 이번 협의는 윤 특별대표 선임 후 첫 한·미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다. 2016.11.0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한미 6자회담 한국측 수석대표 김홍균(오른쪽)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1일 오전 서울 외교부에서 조셉 윤 미국 신임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북핵문제 등 협의를 하기 전 인사를 하고 있다. 이날 양측은 북핵, 북한 문제 관련 제반 사항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특히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신규 대북제재 협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한미일 등 주요 우방국의 추가 독자 대북제재안에 대한 의견도 교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김 본부장관 윤 특별대표는 이달 중순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 외교국방 2+2 장관회의를 계기로 상견례를 가진 바 있다. 이번 협의는 윤 특별대표 선임 후 첫 한·미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다. 2016.11.01.  [email protected]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 개최 전망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신행정부 출범 후 첫 한·미 6자회담 수석대표가 다음 달 미국에서 열릴 전망이다.

 22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조셉 윤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다음달 미국에서 회동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양측은 트럼프 신행정부 출범 이후의 대북 공조를 차질 없이 이행하기 위한 차원에서 협의를 진행하려는 것인 만큼 최대한 조속한 시일 내에 만나는 데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달 초 개최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정부는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 회동도 함께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위안부 소녀상 문제로 한일 정부 간 관계가 급격히 경색된 상황이지만, 북핵 문제가 엄중한 만큼 일본 측도 긍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김홍균(가운데) 외교부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과 조셉 윤(왼쪽)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가나스기 겐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이 13일 오후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를 마치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6.12.13.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김홍균(가운데) 외교부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과 조셉 윤(왼쪽)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가나스기 겐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이 13일 오후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를 마치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6.12.13.  [email protected]

 외교부 한 당국자는 "이번 6자회담 수석대표 회동은 트럼프 신행정부에서도 기존의 대북 공조 의지를 확인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한·미 양국은 다양한 채널에서 협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는 지난해 12월 서울에서 만나 대북제재·압박 공조 강화 의지를 확인한 바 있다. 당시 윤 특별대표는 "행정부가 교체되더라도 한·미동맹과 미·일동맹은 물론 한·미·일 3각 협력도 강력하게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이클 플린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오전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의 통화에서 "주요 안보 현안에 관해 긴밀한 공조를 해나가자"며 "한미동맹 관계가 강력하고 긍정적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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