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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토론회 준비하며 지지율 반등 '고심'

등록 2017.01.22 16:5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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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20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외교부 장관 공관에서 열린 주한외교단 초청 리셉션에 참석해 생각에 잠겨 있다. 2017.01.2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20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외교부 장관 공관에서 열린 주한외교단 초청 리셉션에 참석해 생각에 잠겨 있다. 2017.01.20.  [email protected]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출범식에 축하메시지

【서울=뉴시스】홍세희 장윤희 기자 = 귀국 후 전국을 순회하며 광폭행보를 보였던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주말 내내 토론회 준비 등에 몰두하며 지지율 반등을 고심하고 있다.

 반 전 총장은 당초 지난 21일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 현장을 방문하려고 했지만 '기상 악화'를 이유로 취소하고 휴일인 22일까지 별다른 일정없이 토론회 준비에 집중했다.

 반 전 총장은 23일 KBS 대선주자 좌담회, 25일 관훈클럽 토론회 등을 통해 정치권과의 연대 방향 등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힐 예정이다.

 반 전 총장은 아울러 설 연휴 직전 정의화 전 국회의장과 손학규 전 경기지사 등 제3지대 인사와의 회동을 계획하고 있다.

 설 연휴가 지난 후 입당 방향에 대해 결정을 하겠다던 반 전 총장이 제3지대 인사들과의 회동을 계획하면서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반 전 총장은 특히 이날 손 전 대표의 '국민주권개혁회의' 출범식에 정무를 담당하고 있는 이상일 전 의원을 보내 축하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반 전 총장이 제3지대에서의 '빅텐트론'에 무게를 싣고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

 이와 관련, 이 전 의원은 뉴시스와 통화에서 "개인적 인연으로 축사인사를 드리러 간 것"이라며 "반 전 총장께서도 인사를 드리라고 하긴 했지만 과도한 정치적 해석은 삼가달라"고 말을 아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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