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시승 빙자해 차량 훔친 10대 구속

등록 2017.01.23 08:37:53수정 2017.01.23 08:38:0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부산 남부경찰서는 23일 중고차를 구입할 것처럼 접근해 차량 시승을 하겠다고 속여 차량을 훔쳐서 달아난 김모(19)군을 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군은 지난해 10월 8일 오후 4시께 인천시 연수구의 한 지하주차장에서 차량을 구입하겠다며 A(23)씨를 만나 시승을 빙자해 차량을 몰고 달아나는 수법으로 차량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군은 또 지난해 10월부터 2개월 동안 인터넷을 통해 휴대전화를 헐값에 판매한다는 광고글을 올리고, 이를 보고 연락한 8명으로부터 314만원을 송금받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다.

 김군은 보호관찰법 위반으로 구인장이 발부돼 도피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김군이 훔친 차량을 알선하거나 구입한 3명도 입건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