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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쿠폰', 외국인들 쓰는 '코리아투어카드' 나왔다

등록 2017.01.23 17:3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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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재단법인 한국방문위원회는 23일 개별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교통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외국인 전용 교통관광카드인 '코리아투어카드(Korea Tour Card)'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코리아투어카드를 들고 포즈를 취한 외국인 관광객. 2017.1.23(사진=한국방문위원회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재단법인 한국방문위원회는 23일 개별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교통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외국인 전용 교통관광카드인 '코리아투어카드(Korea Tour Card)'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코리아투어카드를 들고 포즈를 취한 외국인 관광객. 2017.1.23(사진=한국방문위원회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정규 기자 = 외국인들이 쓸 수 있도록 카드 하나에 교통카드와 각종 할인쿠폰 등의 혜택을 담은 '코리아투어카드'가 나왔다.

 재단법인 한국방문위원회는 23일 개별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교통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외국인 전용 교통관광카드인 '코리아투어카드(Korea Tour Card)'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카드는 한국방문위와 한국스마트카드가 공동으로 개발한 것으로 기존 교통카드의 기능에 관광, 쇼핑, 한류, 공연 등 총 25개 기업들이 제공하는 할인 또는 혜택이 포함됐다.

 카드 제시시 받을 수 있는 주요 관광혜택으로는 미술관·놀이공원 입장료 할인부터 백화점·쇼핑몰·면세점에서의 각종 브랜드별 할인 및 사은품 증정, 케이팝(K-Pop) 홀로그램 공간·한식 쿠킹클래스·한복스튜디오의 한국 콘텐츠 체험 할인, 넌버벌 공연 할인 등이 있다.

 카드를 한 번 구매하면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 캠페인을 진행하는 내년까지 혜택을 제공 받을 수 있으며 전국에서 호환이 가능해 지방관광 때도 사용할 수 있다.

 제주항공 국제선 정규 노선 40개 및 인천국제공항, 서울역 등 공항철도 트래블센터, 수도권 및 제주도 내 편의점(세븐일레븐)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사용방법은 일반 티머니(T-money)카드처럼 교통편 이용시 편의점과 지하철 역사 등 충전소에서 충전한 뒤 지하철, 버스, 택시, 고속버스, 철도에서 사용할 수 있고 할인혜택 등은 카드를 제시하면 된다.

 한경아 한국방문위 사무국장은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이 편리한 교통서비스와 함께 다양한 방문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판매망과 콘텐츠를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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