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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류현진, 25일 미국으로 출국…무한경쟁 시작

등록 2017.01.23 23: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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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AP/뉴시스】류현진(29·LA 다저스)이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 4⅔이닝 8피안타(1홈런) 2볼넷 4탈삼진 6실점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류현진(29·LA 다저스)이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 4⅔이닝 8피안타(1홈런) 2볼넷 4탈삼진 6실점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0·LA 다저스)이 명예회복을 위해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류현진의 국내 매니지먼트사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류현진 선수가 재활 스케줄을 마치고 25일 인천공항을 통해 LA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재활 및 체력향상 등 몸 만들기에 모든 시간을 힘써온 류현진은 LA에 도착한 뒤 곧바로 애리조나로 이동해 스프링캠프에 대비한 시즌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지난 2015년 5월 왼 어깨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지난해 7월8일 21개월만에 복귀전을 치렀지만 왼 팔꿈치 통증으로 다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결국 왼 팔꿈치 괴사 조직을 제거하는 수술도 받았다.

 류현진은 지난해 11월 귀국해 개인 훈련에만 집중했다. 야구와 관계 없는 일정과 행사 등에는 참여를 자제했다.

 지난 6일 오키나와 훈련을 떠날 때도, 지난 20일 잠시 한국에 입국할 때도 침묵을 지켰다. 모든 준비가 끝날 때까지 훈련에만 집중했다.

 이제 새 시즌을 맞이하는 류현진이 본격적인 빅리그 선발 경쟁을 펼치기 위해 미국으로 떠난다. 류현진은 자신의 근황을 궁금해하는 팬들을 위해 25일 인천공항에서 인터뷰도 할 예정이다.

 에이스펙코퍼레이션 관계자는 "류현진 선수가 성공적인 복귀를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준비했다. 많은 응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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