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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현 멤버 그대로 달린다…종영 취소

등록 2017.01.24 18:3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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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2017.01.24 (사진=SBS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2017.01.24 (사진=SBS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SBS TV 인기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이 현 멤버 그대로 프로그램을 유지하기로 했다. 앞서 출연자에 대한 일방적인 하차 통보로 구설에 올랐다 종영이 예정됐었다.  

 SBS는 24일 "런닝맨 종영을 아쉬워하는 국내외 런닝맨 팬들의 목소리에 SBS와 6인의 런닝맨 멤버들은 현재 멤버 그대로 런닝맨을 계속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SBS에 따르면 2010년 '런닝맨'을 최초로 기획한 남승용 신임 SBS 예능본부장이 올해 초부터 최근까지 런닝맨 멤버를 모두 만나 대화를 나눈 끝에 내린 결정이다.

 SBS는 "멤버들과의 대화를 통해 그 동안 런닝맨 개편 과정에서 일어난 일들에 거듭 사과했고, 이에 6인 멤버들은 런닝맨을 지속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남 본부장은 "쉽지 않은 결정을 내려준 런닝맨 멤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또한 지난 7년간 런닝맨을 사랑해 주신 국내외 팬들께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앞으로 더욱 재미있는 런닝맨으로 시청자 여러분을 찾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런닝맨'은 시즌2를 기획하던 과정 중 멤버 김종국과 송지효에게 일방적으로 하차 통보를 했다는 내용이 알려지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이로 인해 시즌2 합류를 위해 논의 중이던 강호동 출연이 무산되는 등 2월 종영 위기를 맞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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