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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28.7%로 1위, 안희정·황교안 치열한 2위 경쟁

등록 2017.02.06 09:5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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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안희정 충남지사가 5일 서울 성북구 꿈의숲 아트센터 키즈카페에서 열린 '2040과 함께 하는 아이키우기 브런치토크'에 참석해 어린이의 발언에 미소를 보이고 있다. 2017.02.05.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안희정 충남지사가 5일 서울 성북구 꿈의숲 아트센터 키즈카페에서 열린 '2040과 함께 하는 아이키우기 브런치토크'에 참석해 어린이의 발언에 미소를 보이고 있다. 2017.02.05. [email protected]

안희정12.9%, 황교안10.0%

【서울=뉴시스】정윤아 기자 =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대선 불출마 선언 이후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굳건히 1위 자리를 지켰고, 안희정 충남지사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지지율이 급상승 하면서 2위 자리를 놓고 오차범위 내에서 치열한 경쟁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동아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3일부터 이틀간 전국의 만 19세 이상 남녀 1,012명에게 조사해 6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문 전 대표는 28.7%로 1위를 기록했다.

 안 지사는 12.9%를 기록해 황 권한대행의 지지율(10.0%)의 오차범위 내에서 2위를 차지했다. 안 지사는 동아일보의 신년 여론조사(지난해 12월 28~30일)에서 3.6%의 지지율을 기록했지만 한 달여 만에 9.3%p가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반 전 총장의 불출마 선언으로 그의 지지율이 안 지사에게 대폭 옮겨갔기 때문으로 보인다.

 황 대행의 지지율도 대폭 상승했다. 황 대행은 동아일보 신년 여론조사에서 4.4%를 얻었지만 이번 조사에서 5.6%p오른 10.0%로 3위를 기록했다. 현재 보수진영에서 두 자리수 지지율을 넘은 사람은 황 대행이 유일하다. 이는 갈 곳을 잃은 보수층의 지지가 황 대행에게 쏠리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3차 본회의에 참석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입술을 만지고 있다. 2017.02.03.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3차 본회의에 참석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입술을 만지고 있다. 2017.02.03.  [email protected]

 그 외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7.4%로 4위를, 이재명 성남지사는 7.0%로 5위를, 바른정당 대선후보인 유승민 의원은 3.5%로 6위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응답률은12.4%이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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