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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제대…"상처의 시간 지났다"

등록 2017.02.11 09:4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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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동민 기자 = 전 여자친구 A씨로부터 16억 원대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당한 배우 겸 가수 김현중이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석하고 있다. 2016.07.08. life@newsis.com

【서울=뉴시스】손정빈 기자 = 가수 김현중(31)이 11일 제대한다.

 김현중은 2015년 5월 입대, 30사단에서 21개월간 복무했다. 김현중은 지난 1월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길고 긴, 상처의 시간들을 지나면서 제가 참 나약한 사람이라고 느꼈다. 하지만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날 믿어주는 사람들 덕분에 버틸 수 있었고, 그만큼 하루하루가 감사했다. 그동안 하고 싶었던 이야기들은 얼굴 마주보면서 하고 싶다. 항상 고맙다"고 전역 소감을 밝힌 바 있다.

 다만 김현중의 연예계 컴백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현중은 입대 전 전 여자친구 A씨와 소송에 휘말려 논란을 일으키 바 있다. 김현중은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이 사건으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은데다가 현재 그에 대한 여론도 좋지 않다.

 한편 김현중과 A씨의 소송은 현재진행형이다. 서울동부지방검찰청이 A씨를 명예훼손·사기미수 등으로 기소, 서울동부지방법원으로 공소장이 접수돼 다음달 30일 첫 공판이 열릴 예정이다. 검찰은 앞서 A씨 혐의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내리려 했지만 정황 증거가 포착됨에 따라 기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중 측은 A씨에 대해 손해배상소송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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