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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日 삿포로 눈축제 벤치마킹···관광교류도 추진

등록 2017.02.13 1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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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김진호 기자 =12일 권영세 안동시장 등 안동축제관광재단 관계자들이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눈축제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2017.02.13 (사진= 안동시 제공) photo@newsis.com

【안동=뉴시스】김진호 기자 =12일 권영세 안동시장 등 안동축제관광재단 관계자들이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눈축제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2017.02.13 (사진= 안동시 제공) [email protected]

【안동=뉴시스】김진호 기자 = 안동축제관광재단(이사장 권영세 이경원)은 경북 안동시 축제와 관광발전을 위해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눈축제를 벤치마킹한다고 밝혔다.

 13일 안동축제관광재단에 따르면 12일부터 15일까지 삿포로를 둘러보며 일본 삿포로 눈축제를 주관하는 ㈔삿포로관광협회와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홋카이도 지역에서 개최되는 겨울축제(도야온천 겨울축제, 시코츠코 효토축제)에도 참가해 축제 교류 타진 및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삿포로관광협의회는 1936년 설립된 이래 관광안내소 운영, 관광 진흥, 관광 홍보, 관광시설 운영, 지역축제 운영, 국제교류 등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안동축제관광재단은 그동안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개최해 오면서 해외축제 및 관광 관련 기관들과의 네트워크 구축은 물론 문화교류를 지속적으로 이어왔다.

 이번 삿포로 눈축제와 축제를 주관하는 ㈔삿포로관광협회와의 교류는 양 도시의 축제 발전은 물론 도시간의 문화 및 관광교류의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950년 시작한 일본 삿포로 눈 축제는 중국 하얼빈 빙등축제, 캐나다 퀘벡 윈터카니발과 함께 세계 3대 겨울축제로 손꼽힌다.

 행사 기간 중 지역민들이 만든 눈조각 전시, 겨울 레포츠 행사, 세계 조각 전문가들이 만든 250여 점의 눈과 얼음 조각품 전시 및 경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안동축제관광재단 관계자는 "삿포로관광협의회와의 교류 및 세계적인 겨울축제의 벤치마킹을 통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홍보는 물론 안동암산얼음축제의 활성화 방안도 함께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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