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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탄핵되면 지지율 오를 것…보수후보 적합도 1위"

등록 2017.02.16 22: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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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이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640아트타워에서 열린 '유앤미 소통콘서트'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2017.02.14.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홍세희 장윤희 기자 = 바른정당 대선주자 중 한 명인 유승민 의원은 16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이 인용되면 지지율에 변화가 많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유 의원은 이날 JTBC 뉴스룸에 출연해 "탄핵이 인용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도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유 의원은 "탄핵이 인용되면 보수진영에서는 자유한국당의 경우 탄핵에 반대했으니 그쪽에 서기 어렵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출마를 할 지, 안 할지 그때까지 가봐야 한다"며 "제가 보수후보 적합도는 계속 1위를 했다. 보수 후보 중 누가 민주당 후보와 싸워서 이길 것이냐. 그것은 제가 자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자유한국당에서 최소 30명은 탄핵에 찬성했다. 인용 결정이 나면 자유한국당을 떠나야 한다"며 "그 분들 중 상당수가 인용 결정 시 탈당을 결심하겠다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 의원은 김무성 의원의 재등판론에 대해 "그것은 그 분의 선택"이라며 "그 분께서 불출마 선언을 번복하고 바른정당 경선에 참여한다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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