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해외축구]심판도 오일머니? EPL 주심 클라텐버그, 사우디행

등록 2017.02.17 11:09:5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FILE - This is a Sunday, Oct. 23, 2016 file photo of English referee Mark Clattenburg during the English Premier League soccer match between Manchester City and Southampton at the Etihad Stadium in Manchester, England. Clattenburg, who refereed the top games in world soccer in 2016, is quitting the Premier League for a job in Saudi Arabia. The English refereeing organization announced Thursday Feb. 16, 2017 that Clattenburg's departure in a statement which didn't specify the role he will take in the Middle East nation.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스타 심판인 마크 클라텐버그가 사우디아라비아행을 택했다.

 잉글랜드 프로심판협회(PGMOL)는 17일(한국시간) 클라텐버그의 사임을 공식 발표했다.

 EPL 심판직에서 물러난 클라텐버그는 앞으로 사우디에서 활동하게 된다.

 클라텐버그는 잉글랜드내에서 유명 심판으로 통한다. 숱한 EPL 무대를 누비며 팬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포르투갈과 프랑스의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 결승전 주심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 UEFA 주관 대회에서도 심판으로 활약했다.

 지난해 12월 두바이에서 열린 세계축구어워즈에서는 올해의 심판으로 임명되기도 했다.

 외신들은 클라텐버그의 사우디행을 두고 심판에 대한 잉글랜드 내의 불합리한 처우와 새로운 도전을 위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