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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지지율 상승 이유? 솔직히 모르겠다"

등록 2017.02.17 11:26:51수정 2017.02.17 11:2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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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인진연 기자 = 17일 오전 충북 청주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오송첨단의료산업 진흥재단 회의실에서 열린 바이오산업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에 참석한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참석자들과 악수하고 있다. 2017.02.17  in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인진연 기자 = 17일 오전 충북 청주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오송첨단의료산업 진흥재단 회의실에서 열린 바이오산업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에 참석한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참석자들과 악수하고 있다. 2017.02.17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윤다빈 기자 = 안희정 충남지사는 17일 한국갤럽의 다자구도 여론조사에서 자신의 지지율이 22%를 기록한 것과 관련, "저는 솔직히 (이유를) 모르겠다"고 답했다.

 안 지사는 이날 오전 충북 청주시의 오송첨단의료산업 진흥재단에서 전문가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최근 지지율 상승 이유'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안 지사는 "지난 몇 달 동안에 낮은 지지율이 미동도 하지 않았을 때나 지금이나 제 마음은 같다.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해서 저는 도전한다"며 "지금 대한민국은 새로운 시대를 향해서 온 국민이 힘을 모아서 함께 뛰어넘어야 한다. 박정희시대의 낡은 국가 운영방식으로는 대한민국은 현재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고 규정했다.

 이어 "87년 6·10항쟁 이후 우리가 만든 헌법에 의해서 여섯 분의 대통령을 봤지만 그 여섯 분 대통령의 국정운영과 민주주의 수준을 우리는 뛰어넘어야 한다"며 "지난 김대중·노무현정부 때 우리는 민주주의 국가로서 새로운 시도를 했지만 아직 많은 미완의 숙제를 가지고 있다. 이 미완의 역사를 이어서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을 향해서 온 국민이 함께 뛰어넘자. (이것이) 제가 하는 도전의 본질"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갤럽이 지난 14~16일 3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7일 공개한 2월 3주 주간집계(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응답률 20%)에 따르면, 안 지사는 지난주 대비 3% 포인트 오른 22%의 지지율을 기록해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33%)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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