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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총연맹 "김정남 피살로 대북유화론 환상 깨야"

등록 2017.02.17 14:35:16수정 2017.02.24 17:5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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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주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자유총연맹)은 17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이 제3국에서 피살된 것과 관련해 "북한을 대화와 경제원조로 변화시킬 수 있다는 환상을 깨야 한다"고 밝혔다.

 자유총연맹은 이날 성명에서 "김정남 피살은 북한 체제가 독재자의 권력을 위해 무슨 짓이든 할 수 있는 변질된 공산·전체주의 체제라는 점을 다시한번 보여준 것"이라며 "1988년 KAL 858기 테러, 1997년 이한영 피살, 2009년 황장엽 암살시도와 맥을 같이하는 반인륜적 만행"이라고 규정했다.

 자유총연맹은 "김정남 피살을 계기로 다시 한 번 북한 체제가 현대 국가의 기본적 상식과 인권 그리고 법치의 개념이 전무한 전 근대적 불량국가라는 점을 재확인했다"며 "북한 정권의 야만성이 명백히 드러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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