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석현준, 헝가리리그 데뷔전 치러

【서울=뉴시스】헝가리 데브레첸으로 이적한 석현준(오른쪽).(사진=데브레첸 홈페이지)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헝가리 데브레첸에 둥지를 튼 국가대표 공격수 석현준이 헝가리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석현준은 19일(한국시간) 헝가리 데브레첸의 너제르데이 스타디온에서 2016~2017 헝가리리그 페렌츠바로시전에 교체로 등장했다.

 후반 21분 투입된 석현준은 20분 넘게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 포인트와는 연을 맺지 못했다.

 석현준은 지난해 1월 포르투갈 최고 명문팀인 FC포르투에 입단했지만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8월 터키 트라브존스포르로 떠났다.

 최근 트라브존스포르와의 임대 계약을 마친 석현준은 헝가리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페렌츠바로시에서 뛰고 있는 류승우가 후반 30분 나서면서 코리안 더비도 성사됐다. 류승우 역시 공격 포인트는 없었다.

 두 팀은 0-0으로 비겼다.

 데브레첸은 5승5무9패(승점 20)로 12개팀 중 10위에 머물렀다. 페렌츠바로시는 8승6무5패(승점 30)로 4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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