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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권창훈 프랑스 데뷔, 디종은 리옹에 덜미

등록 2017.02.20 10: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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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수원 삼성 미드필더 권창훈이 19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디종FCO 이적을 마친 뒤 기자회견을 한 뒤 유니폼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권창훈의 계약기간은 3년 6개월로 이적료는 120만 유로(약 15억원) 수준으로 수원은 권창훈이 다른 팀으로 옮길시 발생하는 이적료의 일부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7.01.20. (사진=월 스포츠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수원 삼성 미드필더 권창훈이 19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디종FCO 이적을 마친 뒤 기자회견을 한 뒤 유니폼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권창훈의 계약기간은 3년 6개월로 이적료는 120만 유로(약 15억원) 수준으로 수원은 권창훈이 다른 팀으로 옮길시 발생하는 이적료의 일부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7.01.20. (사진=월 스포츠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프랑스리그 디종FCO의 권창훈이 마침내 유럽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권창훈은 20일(한국시간) 프랑스 리옹의 파르크 올랭피크 리오네에서 열린 2016~2017 프랑스 리그앙 올림피크 리옹과의 경기에 교체로 등장했다.

 K리그 클래식 수원 삼성의 주축 선수로 뛰던 권창훈은 지난달 디종과 3년6개월짜리 계약을 맺고 유럽 진출에 성공했다.

 그동안 체력 문제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던 권창훈은 이날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며 앞으로의 활약을 예고했다.

 권창훈은 후반 33분 안토니 벨몬테 대신 투입돼 15분 가량 그라운드를 누볐다. 여러차례 돌파와 패스를 시도했지만 기량을 발휘하기에는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다.

 디종은 리옹에 2-4로 패했다. 권창훈이 등장한지 2분 만에 2-2가 되는 동점골을 헌납한 디종은 후반 39분과 45분 연속골을 얻어 맞고 무너졌다.

 디종은 승점 27(6승9무11패)로 16위에 머물렀다. 디종은 25일 낭트를 상대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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