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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생 6기 300명 배출

등록 2017.02.20 13:4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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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20일 경기도 안산의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제6기 졸업식을 갖고, 300명의 신생 벤처기업인을 배출했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술기반의 청년창업가 육성을 목표로 하는 청년창업사관학교는 2011년 안산 본원을 시작으로 광주, 경산, 창원, 천안에 개교했다.

 앞서 1~5기까지 1215명이 졸업해 총 7210억원의 매출과 2681건의 지식재산권, 4999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날 졸업식에선 6기 졸업생이 지난 1년 동안 사업화에 성공한 29개의 우수제품을 선보였다.

 더블유알디(WRD) 엄세용 대표는 가상현실과 실제를 혼합해 현실감을 높인 '혼합현실 레이싱 콘텐츠' 제품을 개발해 연간 12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공로로 중소기업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또 노브앤마치 고재진 대표는 벌집에서 추출한 천연 밀랍을 크레용 재료로 사용하고, 여기에 식물성분 천연 코팅기술을 입혀 거칠고 분쇄되기 쉬운 단점을 개선한 제품으로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졸업식에 참석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졸업식 축사를 통해 "창업은 일자리 창출과 경제회복의 희망"이라며 "정부는 창업기업에 대한 후속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예산 지원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신산업 분야의 창업을 가로막는 불합리한 규제에 대한 과감하고 강도 높은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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