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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씻지 않고 잔다"…정신질환 母 때려 숨지게 한 30대

등록 2017.02.20 22:12:21수정 2017.02.20 22: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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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우병우·이석수 특별수사팀(팀장 윤갑근 대구고검장)이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 아들의 의경 특혜 보직 논란과 관련해 서울지방경찰청 의경계와 차장실을 압수수색 중인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에서 관계자들이 이동하고 있다. 2016.09.12.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우병우·이석수 특별수사팀(팀장 윤갑근 대구고검장)이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 아들의 의경 특혜 보직 논란과 관련해 서울지방경찰청 의경계와 차장실을 압수수색 중인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에서 관계자들이 이동하고 있다. 2016.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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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걸레로 수차례 폭행…치료 중 숨져

【서울=뉴시스】김현섭 기자 = 정신질환이 있는 어머니가 씻지 않고 잔다며 폭행해 숨지게 한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어머니를 때려 숨지게 한 박모(30)씨를 존속폭행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박씨는 지난 18일 오후 11시50분께 자신의 50대 어머니를 대걸레로 수차례 때렸다.

 박씨는 어머니가 의식을 잃자 119에 신고해 구조를 요청했다. 하지만 박씨의 어머니는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조사에서 "어머니가 정신질환이 있었고, 씻지 않고 자는 모습을 보고 홧김에 폭행을 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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