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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익 "이제훈 때문에 울컥했다"…'박열' 촬영 끝

등록 2017.02.21 14:18:40수정 2017.02.21 14:2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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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열, 영화

박열, 영화

【서울=뉴시스】손정빈 기자 = 이준익 감독의 신작 '박열'이 모든 촬영을 마치고 후반 작업에 들어갔다고 메가박스가 21일 밝혔다.

 '박열'은 일제강점기 무정부주의 단체 '흑도회'를 조직한 독립운동가이자 일본 히로히토 왕세자 폭살을 계획했던 박열(1902~1974)의 파란만장한 삶을 그린 작품이다. 이제훈이 주인공 '박열'을 연기하고, 민진웅·권율·김인우·최희서 등이 출연한다.

 이제훈은 "'박열'로 많은 사람과 작업한 순간이 참 행복했고, 결과물도 굉장히 좋을 것 같아 기대된다. 이준익 감독과 한 작품에서 호흡을 맞추고, 감독의 디렉션을 받았다는 것 자체만으로 영광이었다"고 했다.

 이번 작품은 지난달 9일 촬영에 들어가 청평·합천·대전·부산 등을 돌며 촬영한 뒤 지난 17일 모든 촬영을 마쳤다. 이 감독은 "1923년에 도쿄에서 벌어진 어마어마한 역사적 사건을 박열이라는 한 인물을 통해, 그리고 이제훈이라는 배우를 통해 이야기한다는 것에 가슴이 울컥했다"고 말했다.

 '박열'은 올해 중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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