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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안희정, 보수 코스프레 中…속지 마라"

등록 2017.02.21 17:14:38수정 2017.02.21 17: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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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안희정 충남지사가 21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4차 산업혁명과 미래인재' 컨퍼런스에 참석하여 축사를 하고 있다. 2017.02.21. pak7130@newsis.com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안희정 충남지사가 21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4차 산업혁명과 미래인재' 컨퍼런스에 참석하여 축사를 하고 있다. 2017.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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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장윤희 기자 = 바른정당은 21일 "안희정 후보의 보수 코스프레에 속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기재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어 "안 후보에 대한 관심과 지지는 보수당 후보의 지지율 저하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합리적 보수층 내에서 보수 후보의 지지율 저조에 따라 '안희정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며 "합리적 보수층은 안 후보에 대한 착시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안 후보는 민주당 소속이며 진보주의자이고, 친노세력의 핵심이다. 안 후보는 문재인 후보와 노무현의 적자 경쟁을 벌이고 있다"며 "문 후보와 안 후보는 머리만 다를 뿐, 친노의 몸통은 하나"라고 밝혔다.

 그는 "안 후보는 2004년 노무현 대선자금 불법수수로 교도소를 다녀온 인물"이라며 "삼성 30억, 롯데 6억5,000만원 등 대기업들로부터 무려 67억4,000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모금했고, 그 중에서 4억원을 개인적으로 유용했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태극기 집회에 모인 어르신들은 '역대 정권에서 다 그랬는데 왜 박근혜 대통령만 탄핵하냐'고 한다"며 "안 후보는 이 분들에게 무슨 말로 사회정의와 법치주의를 얘기할 것인가. 이에 대해 할 얘기가 없으니 '대통령이 선의로 한 일'이라고 말 할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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