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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종 "청와대는 하야 검토 안해…특검 연장 반대"

등록 2017.02.22 11: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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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시스】홍찬선 기자 =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이 13일 오후 아프리카와 중동지역 해외 국정감사를 마치고 귀국하고 있다. 2016.10.13.  mania@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홍찬선 기자 =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이 13일 오후 아프리카와 중동지역 해외 국정감사를 마치고 귀국하고 있다. 2016.10.13.  [email protected]

"명예로운 퇴진론 부적절…황 대행 출마 가능성 있어"

【서울=뉴시스】최선윤 기자 = 홍문종 자유한국당 의원은 22일 범보수진영에서 거론되고 있는 '질서있는 퇴진론'과 관련 "청와대가 전혀 하야를 검토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이날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 "청와대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느냐가 가장 중요한 일이고, 청와대가 이 문제에 대해 고려한 바가 없는 상황에서 밖에서 왈가왈부 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의원은 또 특검 연장을 반대하는 이유에 대해 "지금의 특검은 혁명적인 검찰"이라며 "이래서 마치 국민들이 우려할 만큼 여러가지 잘못된 수사, 또 특검이 해야 할 방향으로부터 많이 벗어난 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지금 특검이 수사가 끝나면 끝나는 게 아니다"라며 "특검에서 문제 제기한 것을 검찰에서 얼마든지 계속해서 수사를 할 수 있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홍 의원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통령 출마 가능성에 대해 "그 문제는 황 대행이 국민의 명령을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며 "다만 나라를 위해서 봉사하겠다고 다짐한 사람으로서 많은 국민들이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상황에서 나는 모르겠다고 얘기하긴 쉽지 않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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