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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서울대병원, '산재재활 선진화' 연구 성과

등록 2017.02.22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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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준호 기자 = 근로복지공단은 서울대학교병원과 산재의료재활 발전을 위한 공동 진료·연구사업을 통해 통합재활 프로그램 시범사업, 진료 및 퇴원 가이드북 제작 등의 성과를 냈다고 22일 밝혔다.

 공단은 산재의료재활 선진화 및 활성화를 목표로 합동연구사업을 시작한 이후, 지난해 아급성기 환자 112명에 대해 적극적인 진료와 재활치료를 확대 실시했다.

 또 지난해 산재환자 123명에게 양질의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통합재활 사례관리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산재 발생부터 직업 및 사회복귀까지 전 과정에 거쳐 환자에 필요한 의료, 사회심리, 산재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양질의 맞춤형 재활치료를 제공한다.

 아울러 모든 환자들이 근로복지공단 직영병원에서 개발된 진료지침에 따라 재활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외상성 뇌손상 환자의 인지개선을 위한 인지재활치료', '연하재활&식이', '퇴원준비 파트 1·2·3' 등 치료진과 환자를 위한 가이드북 8권을 제작했다.

 이밖에 근골격계 맞춤형 재활프로그램 및 호흡재활치료 등 신(新)의료기법을 도입했으며, 그간 의료수가 문제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한 환자들에게 적용이 가능한 산재 전문수가를 개발했다.

 심경우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재활의료서비스 시스템을 혁신하고 산재의료 수가개발 및 재활 표준화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환자에게 최고의 재활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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