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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하태균, 中 연변 푸더와 재계약 실패

등록 2017.02.22 13: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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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중국 슈퍼리그 연변FC와 결별한 하태균 (사진=연변FC 공식홈페이지 캡쳐)

【서울=뉴시스】황보현 기자 = 중국 슈퍼리그 연변 푸더가 하태균(30)과 결별했다.

 연변 구단은 2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하태균과 협상을 통해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2007년 K리그 신인왕 출신 하태균은 지난 2015년 연변으로 임대 이적했고, 그해 7월 이적료 40만 달러(약 4억5000만원)에 2016년 말까지 계약조건으로 완전 이적했다.  

 하태균은 이적 첫해 갑급리그(2부리그)에서 26골을 넣으며 팀의 우승과 함께 슈퍼리그로 승격시키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연변 팬들은 그의 성을 따 '하신(河神)'이라는 별명을 붙여주며 애정을 보냈다.

 하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지난 시즌 3골4도움에 그치면서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연변은 계약기간이 만료되자 하태균과 상호 계약 해지를 통해 이별을 택했다.

 연변은 "그 동안 팀에 보여준 헌신에 감사하다. 향후 건투를 빈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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