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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아이 낳기 좋은 직장' 특수시책으로 추진

등록 2017.02.23 09: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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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뉴시스】문영일 기자 = 경기 가평군이 저출산 극복과 선진직장문화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직원 후생복지 정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최근 혼인율 저하 및 저출산 문제는 가평뿐만 아니라 국가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아이 낳기 좋은 직장 만들기'를 특수 시책으로 정하고 임산부 공무원 당직근무 제외, 임산부 전환형 시간선택제 근무 확대 등 임산부 배려 정책을 추진키로 했다.

 또 이 정책은 임산부 배려뿐만 아니라 남성 육아휴직제 확대, 둘째아이 출산 남성직원 육아휴직급여 인상 등 남성의 육아 참여를 독려하는 것도 포함돼 있다.

 혼인율 상승 및 결혼 친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미혼남녀 청춘캠프 '내손을 잡아 줘' 행사도 5월 중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 캠프는 가평경찰서, 가평교육청, 가평소방서, 가평우체국, 한국전력공사 등 관내 18개 기관이 참여하는 만남 이벤트다.

 박근식 자치행정과장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임산부 전용의자, 전자파 차단 앞치마 제공을 비롯해 미혼남녀 청춘캠프, 해외 선진지 견학 지원 등 출산 친화 분위기 조성과 선진 직장문화 정착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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