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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이해창 투런포' kt, 샌디에이고 대학과 평가전서 승리

등록 2017.02.22 15:4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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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kt 위즈가 스프링캠프 첫 야간 평가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kt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샌디에이고 파울러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대학과의 평가전에서 8-5로 승리했다.

 이해창이 투런 홈런을 터뜨려 승리에 기여했다. 두 번째 투수 이상화는 3⅓이닝 무실점 호투했다.

 이날 경기는 다소 쌀쌀한 날씨 속에서 처음으로 야간 경기로 치뤄졌다. 심재민이 선발 투수로 등판했고 이어 이상화, 최원재, 이창재, 엄상백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랐다.

 이상화에 이어 세번째 투수로 나선 최원재도 1⅔이닝 4탈삼진 무실점으로 선방했다.

 타선은 오정복을 선두타자로 정현, 남태혁, 심우준, 홍현빈 등 젊은 선수 위주로 구성됐다.

 타선에서는 이해창이 2점 홈런을 뽑아냈다. 홍현빈, 정주후, 심우준 등 빠른 주자들이 3개의 도루를 기록하며 기동력 있는 모습을 보였다.

 홈런을 친 이해창은 "타격코치님께서 과감한 스윙을 조언해 주셔서 자신있게 배트를 돌린 것이 홈런으로 연결됐다"며 "남은 스프링캠프 동안 타격 타이밍과 포인트를 일정하게 가져갈 수 있도록 집중 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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