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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3野 의원들, 총리실 항의방문…黃 면담은 '불발'

등록 2017.02.22 16:46:10수정 2017.02.22 19: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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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우원식,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한 야당 의원들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의 면담을 위해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 도착해 인터뷰를 하고 있다.  이날 항의 방문한 의원들은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 연장을 촉구했다. 2017.02.22.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우원식,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한 야당 의원들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의 면담을 위해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 도착해 인터뷰를 하고 있다.

이날 항의 방문한 의원들은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 연장을 촉구했다. 2017.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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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혜정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3당 소속 일부 의원들이 22일 특검 수사기간 연장 촉구 차원에서 총리실을 항의 방문했으나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만나지 못한 채 발길을 돌렸다.

 우원식, 남인순, 박홍근, 유은혜, 신동근, 박범계, 백혜련, 이훈, 박주민, 김영호(이상 민주당), 이용주, 손금주(이상 국민의당), 이정미, 김종대(정의당), 윤종오(무소속) 의원 등 3당 소속 의원 15명은 이날 오후 1시30분께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국무총리실을 찾아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의 면담을 시도했다.

 그러나 황 대행 측이 당초 예정된 일정을 이유로 면담에 난색을 표하면서 만남은 불발됐다. 대신 이들은 이석준 국무조정실장을 만나 특검연장 승인을 촉구했다. 이 실장은 이에 "아직 검토 중"이라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고 한다.

 우원식 의원은 면담 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황 대행을 만나지는 못했으나, 독립적인 지위를 갖는 특검의 연장 요구를 수용하지 않는 것은 결과적으로 수사를 막는 직무유기에 해당 할 수 있음을 경고 했다. 아울러 조속한 시간안에 특검 연장을 승인 해야한다는 우리의 뜻을 분명히 전했다"며 "국무조정실장에게 국민의 뜻을 대신해 찾아온 국회의원과의 총리 면담 일정을 정할 것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2일 오후 규제개혁 국민토론회가 열린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7.02.22.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2일 오후 규제개혁 국민토론회가 열린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7.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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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황 대행은 이날 오후 2시부터 규제개혁 국민토론회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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