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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대 대한출판문화협회장, 윤철호 대표 선출

등록 2017.02.22 17:5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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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윤철호 제49대 대한출판문화협회 회장(사회평론 대표). 2017.02.22.(사진=출협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윤철호 제49대 대한출판문화협회 회장(사회평론 대표). 2017.02.22.(사진=출협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대한출판문화협회(이하 출협)의 제49대 회장으로 윤철호(54) 사회평론 대표가 선출됐다.

 출협은 22일 오후 서울 연세대학교 동문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제70차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 선거를 통해 윤 대표를 새 회장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  

 이날 선거에는 윤 회장과 최병식 주류성출판사 대표가 출마했다. 1차 투표 결과 윤철호 대표가 361표(의무이행사는 508개)를 얻어 130표를 얻은 최병식 대표를 앞질렀다.   

 윤 회장은 주 공약으로 독서기반 구축, 출판 발전 기금 마련, 출판진흥원의 역할 정상화 촉구, 잘못된 관행 타파 및 제도 개선, 독서문화 조성 등을 내걸었다.

 ▲하나 되는 출판계 ▲동네마다 서점과 도서관이 살아 숨쉬는 풍경 ▲출판진흥기금 증액 ▲출판인을 위한 출판진흥원의 업무 정상화 ▲잘못된 관행 및 정책 제도 개선 ▲책 읽는 국민 및 사회 분위기 조성 등이 주요 내용이다.  

 윤 회장은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했다. 월간 '길을 찾는 사람들' 편집장을 거쳐 1992년 사회평론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한국출판인회의 회장 및 부회장, 출협 이사 등을 역임하면서 출판 현장 일들을 살폈다. 현재 한국출판문화진흥재단과 출판도시문화재단 이사다.   

 윤 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우리 시대의 출판인들 모두가 갖고 있는 뜨거운 열정, 근심, 기대, 분노, 희망까지 모두 함께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그 뜻을 받들어 기필코 출판 중흥의 새로운 시대, 그리고 탄생 100주년을 향해 도약하는 출협의 새로운 시대로 가는 디딤돌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도매상 업계 2위인 송인서적 부도 등 출판계 위기가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양대 출판 단체의 수장이 비슷한 시기에 바뀌었다. 최근 447개 단행본 출판사 모임인 사단법인 한국출판인회의의 제10대 회장에 강맑실 ㈜사계절출판사 대표가 선출됐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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