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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4보]대학생 OT버스 추락…안전띠로 참사 면해

등록 2017.02.22 21:3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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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뉴시스】인진연 기자 = 22일 오후 5시45분께 충북 단양군 적성면 기동리 중앙고속도로 상행선에서 관광버스가 5m 아래로 추락해 대학생 40여 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2017.02.22. (사진=제천소방서 제공)  photo@newsis.com

【단양=뉴시스】인진연 기자 = 22일 오후 5시45분께 충북 단양군 적성면 기동리 중앙고속도로 상행선에서 관광버스가 5m 아래로 추락해 대학생 40여 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2017.02.22. (사진=제천소방서 제공)  [email protected]

【단양=뉴시스】강신욱 기자 = 22일 오후 5시45분께 충북 단양군 적성면 기동리 중앙고속도로 상행선에서 경북 구미 금오공대 신입생들을 태운 전세버스가 5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자 이모(62)씨가 숨지고, 버스에 타고 있던 경북 구미 금오공대 학생 44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다친 학생들은 제천지역 병원 2곳에 나눠 치료를 받는 가운데 1명이 심하게 다쳤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대학 응용수학과·응용화학과 학생들이 탄 사고 버스는 다른 24대의 버스와 함께 강원 원주 오크밸리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OT)을 가던 중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고속도로 옆 경사지로 굴러떨어졌다.

 다행히 사고 버스에 타고 있던 학생들 모두 안전띠를 매고 있어 그나마 대형 참사를 면할 수 있었다.

【단양=뉴시스】인진연 기자 = 22일 오후 5시 45분께 충북 단양군 적성면 기동리 중앙고속도로 상행선에서 관광버스가 5m 아래로 추락해 대학생 40여 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가 부상자를 옮기고 있다. 2017.02.22. (사진=제천소방서 제공)  photo@newsis.com

【단양=뉴시스】인진연 기자 = 22일 오후 5시 45분께 충북 단양군 적성면 기동리 중앙고속도로 상행선에서 관광버스가 5m 아래로 추락해 대학생 40여 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가 부상자를 옮기고 있다. 2017.02.22. (사진=제천소방서 제공)  [email protected]

 대학 측은 사고 직후 비상대책본부를 설치해 피해 학생들의 부상 정도를 파악하고 사태 수습에 나섰다.

 대학 관계자는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나머지 버스에 탄 학생들은 OT 장소에 무사히 도착했다"며 "행사를 중단하고 23일 전원 복귀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신입생 1180여 명은 이날부터 24일까지 2박3일간 진행되는 OT에 참여하기 위해 25대의 버스에 나눠 타고 목적지로 이동 중이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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