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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먼 바다 풍랑주의보 8개 항로 여객선 운항 중단

등록 2017.02.23 08:54:51수정 2017.02.23 08:5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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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함상환 기자 = 서해상의 기상악화로 23일 인천과 도서지역을 잇는 8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 중단됐다.

 이날 인천항 운항관리실에 따르면 서해상에 파도가 거세지면서 '인천~연평', '인천~백령' 등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중단됐다.

 운항관리실 관계자는 "서해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이며 "이들 해상에는 강한 바람으로 2~4m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날 중으로 운항이 재개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용객은 여객선 운항 여부를 미리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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