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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백호, 40주년 기념 앨범 '바다 끝' 공개

등록 2017.02.23 09:2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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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백호, 가수

【서울=뉴시스】손정빈 기자 = 가수 최백호(67)가 데뷔 40주년 기념 앨범 '불혹'에 수록된 곡 '바다 끝'을 앨범 정식 발표에 앞서 공개했다.

 23일 오전 선보인 '바다 끝'은 2013년 '부산에 가면'으로 인연을 맺은 에코브릿지와 다시 한번 합작한 노래다. 에코브릿지가 작사·작곡·프로듀싱·피아노 연주를 맡았다. 그는 "최백호 선배님의 목소리에 바다를 담고 싶었다"고 말했다.

 '바다 끝'은 정적인 피아노 소리로 고요한 바다의 얕은 일렁임을 그려내며 시작해 바다 위 지는 해를 바라보며 격정으로 치닫는 곡으로 최백호의 깊이 있는 목소리를 느낄 수 있다는 평가다. 이용지 음악평론가는 "최백호의 보컬에 깊이가 느꺼진다. 두 사람의 만남이 얼마나 가슴 뭉클한 시너지를 만들어 내는지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말했다.

 최백호는 '바다 끝'에 이어 다음 달 데뷔 40주년 기념 앨범 '불혹'을 내놓을 예정이다. 다음 달 11~12일에는 LG아트센터에서 데뷔 40주년 기념 콘서트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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