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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기술보증기금-우리은행과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등록 2017.02.23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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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DPM테크사 스마트공장 구현모습>

【세종=뉴시스】박상영 기자 =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는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기관이 추가로 확대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기술보증기금, 우리은행과 함께 '스마트공장 보급 및 확산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산업부는 신용보증기금, 신한은행과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스마트공장은 제품의 기획·설계·생산·유통 등 전 생산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을 접목해 최소 비용과 시간으로 고객 맞춤형 제품을 생산하는 지능형 공장을 말한다.

 정부는 스마트공장 협약보증 대출을 통해 기술력과 혁신의지를 갖춘 중소·중견기업의 스마트공장 투자 확대와 제조업 경쟁력 향상을 확대 지원하기로 했다.

 대출협약에 따라 스마트공장을 구축하고자 하는 중소·중견기업은 스마트공장 추진단으로부터 확인서를 발급받아 우리은행에 스마트공장 협약보증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기술보증기금은 협약보증서를 발급해 기업은 별도의 담보가 없어도 보증대출이 가능해진다.  

 우리은행은 보증료율 0.2% 포인트 추가감면 및 최대 1.0%포인트 우대금리 등의 금융지원과 회계·세무 등 관련 컨설팅을 지원한다.

 정만기 산업부 1차관은 "정부는 스마트공장의 확산을 통한 제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중소·중견기업의 스마트공장 보급 지원, 스마트공장 자발적 확산 기반 조성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정책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스마트공장 협약보증 대출을 이용하려는 기업은 가까운 기술보증기금, 우리은행 영업점 및 스마트공장추진단에 문의하면 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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