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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총재, 그리스에 부채경감위한 추가개혁 요구

등록 2017.02.23 09:4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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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의 추가 구조조정을 요구하고 있는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총재

그리스의 추가 구조조정을 요구하고 있는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총재 

【베를린= 신화 /뉴시스】차의영 기자 =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총재는 22일 (현지시간) 그리스가 부채에 대한 '헤어커트'(haircut)를 해받기 위해서는 소득세와 연금시스템에 대한 추가 개혁을 해야한다고 선언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독일의 dpa통신과의 회견에서 "개혁과 구조조정 진행을 더 할 수록,  경제상황을 더 개선할 수록 부채에 대한 조정에서 더 많은 삭감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보도되었다.

 라가르드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의 회담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그는  '헤어커트'의 의미를  현재에 비해 더 낮은 이율과 더 장기간의 상환기간으로 전환해서 부채의 부담을 줄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금으로서는 경감이 필요하지 않은 상태이지만  앞으로는 만기 기한과 이율에 대한 재조정을 위해 중대한 협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IMF가 3차 구제금융 계획에 참가를 단행할 것인지는 아직까지 불확실한 상황이다.  독일 정부의 소식통들은 IMF가 참여하지 않으면 그리스에 대한 회생계획은 결과적으로 중단될 것이며 그리스 정부는 새로운 금융위기를 맞을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dpa통신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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