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창업기업양성소 '아스피린센터' 입주기업 모집

【서울=뉴시스】서울 노원구 동일로 174길 27에 있는 서울시 아스피린센터 전경. 2017.02.23.  (사진 = 서울시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임재희 기자 = 서울시는 동북권 창업보육 거점기관인 '아스피린센터'에 입주할 18개 기업을 다음달 12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울 노원구 아스피린센터는 총면적 2547㎡ 규모다. 2014년 5월 개관이후 예비창업자와 1~2년차 초기창업기업 등 83개 기업을 육성해 총 매출 70억원, 투자유치 56억원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장애인·환자 등을 위한 휴대용 전동칫솔 개발기업 블루레오, 1인 가구를 위한 ICT 기반 경보장치 개발업체 넥스트팩토리 등이 대표적인 아스피린센터 창업 동문이다.

 선발기업의 입주지간은 1년이며 평가를 통해 1년 연장 가능하다.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한 아이템 검증부터 투자연계, MVP(Minimum Viable Product·최소기능제품) 제작 및 소비자 반응 조사 등의 마케팅 지원, 책임 멘토링 제도 등 창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대학생 창업동아리 사업화 지원과 창업 관심자 및 예비창업자 등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창업교육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예비창업자나 창업 1년 이내의 창업기업으로 첨단산업, 의료·바이오, 사회문제 해결형 창업기업 및 기술 기반 우수창업기업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인근에 조성 중인 홍릉 바이오 R＆D 클러스터와의 연계 차원에서 의료·바이오 창업기업은 올해 우대 선발된다.

 모집기간은 이달 24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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